정통궁합 게시판

생년월일

남자 양력1998년 07월 03일 00시 00분생
여자 양력1989년 07월 03일 00시 00분생

내용

남님의 애정의 기질

남님은 솔직하며, 개성이 있고 생활력이 강한 편입니다. 특히 주체성이 확고하여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으며, 감언이설에 잘 넘어가지 않는 분이십니다.

이상적이기 보다는 이성적이어서 감성적으로 일을 처리하지도 않으니 이와 같은 성격이 연애나 결혼 생활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즉 자신과 비슷한 철저한 사람, 이성적인 사람, 똑똑한 사람, 그러면서도 감정이 헤프지 않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러니 어찌 보면 철저하게 현실주의자이면서도 이상주의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남님과 같이 모든 면에서 모자람 없고, 거기에 순정파 또는 정조관념이 뛰어나 순결을 지키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현실이니깐요.

또한 자신이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감정에 치우쳐 과오를 범하지 않듯, 상대방도 그래 줄 것을 요구하는데, 막상 그것이 성립되지 않으면 트집을 잡고 한 소리를 해댈 가능성도 많습니다. 그로 인해 상대방이 늘 긴장을 하고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결코 강한 편이 못되어 남님께서 이와 같이 상대를 몰아 부친다면 상대방은 신경쇠약에 걸리게 될지도 모르니, 상대가 자신과 똑같지 않음을 인정하는 것이 관계를 유지함에 있어 기본이 되겠습니다. 남님께서 이 점만 주의한다면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부부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겠습니다.
여님의 애정의 기질

여님은 나무(木)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나신 분이신지라 불 같은 사랑보다는 일상 생활 같은 담담하면서도 담백한 사랑을 하는 타입이며, 또한 기본적으로 남성적인 경향이 내재되어 있어 언뜻 보기에 보이쉬한 매력을 발산하는 분입니다.

또한 스스로 자신감이 있고 당당하기 때문에 자신을 낮추어 가면서 구애를 한다든지, 상대방의 비위를 맞추면서 연애하는 일은 결코 상상할 수 없는 분이시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여님께서 담백하면서도 온화한 사랑을 추구하시는 분이시긴 하지만 가슴 내면에 아예 사랑의 감정이 없고 질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질투를 하는 것 자체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어 애인이나 남편이 외도를 한다 해도 결코 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상대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니 남자에게 목을 메는 일은 극히 드물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남편과 아내의 신분적 위계를 무시하거나 도덕성이 상실된 언행 따위는 하지 않는 현명함도 지닌 분입니다.

다만, 사랑에 목을 메지 않기 때문에 가벼운 혼외 연애를 즐길 수도 있는 경향이 있으니 이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님의 배우자 분은 여님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 쉽게 결혼이 깨어질 위험도 있으니깐요.이점만 주의하신다면 친구같이, 동지 같은 열정적인 사랑은 아닐지라도 편안하고 포근한 사랑을 유지해 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두분의 궁합

남성은 쇠(金)이요, 여성은 나무(木)인지라 쇠기운을 가진 남성이 나무의 기운을 가진 여성을 극하는 안 좋은 궁합입니다.

일단 탐탁치 못하나 남성이 여성을 극하는 입장이라 여성이 남성을 극하는 것보다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

비록 남성이 강압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겠으나 속궁합이 좋다면 크게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성이 무술생이거나 기해생이라면 도리어 대길해질 수 있으니 꼭 이 궁합일 때는 세밀하게 분석이 필요합니다.

상세궁합

1. 정신적 궁합

남님과 여님은 서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형은 아니지만 서로가 서로의 위치를 인정해 주니 조금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큰 불만 없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 해 나갈 수 있는 만남입니다.

전통적인 궁합 법으로 보자면 남성인 남님께서 여성인 여님을 극하니 남성이 위에 서게 되고, 여성이 아래에 있어 위계가 바로 잡힌 좋은 궁합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님은 陰의 남성이고, 여님은 陽의 여성인지라 보여질 때는 여님께서 활발하게 모든 면들을 챙기고, 남님께서 좀 뒤에 서서 여님을 지켜보는 관계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관계라 해도 나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남님 자신 스스로 약간 소극적이며,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은지라 여님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좋은 시선으로 보고 든든하다고 생각하며, 여님 역시 아무 말 없이 자기 마음대로 처리하기 보다는 일단 남님의 의견을 묻는다든지, 양해를 바란 뒤 행동을 하게 되니 서로 큰 소리로 다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뼈대가 될 수 있는 결정은 남님께서 하시게 되니, 여님도 이 부분만은 건드리지 말고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요새는 ‘남자는 하늘이요, 여자는 땅이다’라는 말이 통용되지 않는 시대인 만큼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에 집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대가 변하는데, 자신은 옛 것을 고집하고 적응해 나가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고 파탄만 있을 뿐이니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을 인정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신다면 큰 무리 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에도 여러 유형이 있기 마련이고, 사람에게는 다 맞는 사랑의 유형과 관계의 유형이 있는 법이니 남들처럼 뜨겁지 않다 하여 나쁘다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 하고 있는 사랑의 유형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불 같은 사랑은 금방 식으나, 남님과 여님께서 하시는 사랑은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육체적 궁합

일지로 본 속궁합은 상중하 중 중하 속하는 궁합이 되겠습니다.
또한 이 궁합은 정해져 있지 않고 두 분이 함께 만들어 가는 궁합이라는 말을 첨부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남님이 해(亥)일생이고, 여님은 자(子)일생으로 같은 수의 기질을 가졌습니다. 이를 비화라 하며 같은 기질을 가진 만큼 비슷한 분위기를 선호하고 같은 체위를 좋아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남자는 이래야 돼, 여자는 이래야 돼”라는 무의식적인 관념에 지배 당하지 않는 관계이니 상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될 것입니다. 그 만큼 당당하고 대등한 관계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대등한 관계는 다 좋은데, 서로 지지 않으려는 대립감도 동시에 존재해 다툼이 많아지는 특징도 가지고 있고 한 두번의 가벼운 다툼으로 인연을 끝내는 경우도 생길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다투더라도 빨리 화해를 해야 되겠습니다.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기 때문에 사실 아무리 같은 기질이라 해도 다를 수 밖에 없는 법이니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고 빨리 화해를 하면 더 긍정적이고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시행착오를 거치다 보면 그 누구보다도 말과 뜻이 잘 통하는, 눈빛만 봐도 다 아는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고의 궁합으로 가꾸어 가느냐, 그냥 그런 궁합으로 잊혀지느냐는 남님과 여님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남님과 여님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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